여행

[체코] 프라하 #2

Ahnchan 2012. 5. 3. 09:05

이제 카를교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가는 길에 있는 존레논 벽을 지나간다. 트람으로 한정거장을 이동하고 카를교 방향으로 움직인다. 중간에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간다. 존레논 벽을 가기 위해서다. 

존레논벽은 조금 찾기가 힘들다. 한번 찾으면 다음에는 금방갈수 있는데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서 조금 헷갈린다. 이제는 스마트폰, 패드등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수 있다. ;)



<사진 존레논 벽>


이곳은 평화의 상징이란다. 젊은이들이 이곳에 평화의 메세지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지우지만 금새 낚서로 가득찬다고 한다. 


옆길을 따라 카를교로 이동한다. 이동중에 글자가 써있는 벽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대홍수의 흔적을 기록한 것이다.

프라하는 몇차례의 대홍수가 있었다고 한다. 가장 최근은 2002년이라고 하는데 그 규모가 대단했었다고 한다. 문화제들도 많이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이제 가볼 카를교의 동상들도 많이 홰손돼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홍수가 있었을때 물이 차있는 위치를 표시한 건물을 볼수 있다. 다른 홍수때 보다 2002년의 홍수가 대단했었다는 것을 볼수 있다. 



<사진 홍수때 잠긴 위치를 표시한 벽>

다시 카를교로 향한다. 중간에 인형극의 인형을 만드는 상점을 잠깐 들렀다. 이곳에는 자신과 똑같은 인형도 만들어준다고 한다. 물론 값은???ㅎㅎ 






<사진 가게 풍경>



이제 카를교로 올라간다. 프라하 시내중에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인것 같다. 옛날에는 목조 다리였는데 카를4세가 돌다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홍수에 버틸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약간 S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중앙에서 양쪽으로 보면 석상을 모두 볼수 있다고 한다. 




<사진 카를교 풍경>



아래 다음날 밤에 카를교 주변을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이다.




<사진 프라하성과 카를교 야경>


카를교는 4일동안 프라하에 있으면서 이 날을 시작으로 수없이 많이 갔다. 다리가 이쁘기도 하지만 시내상점으로 통하는 위치이기도 해서 지나가다 많이 다니게 된다. 다닐때 마다 느낀점은 정말로 사람 많다는것이다. 프라하의 아주 대표적인 문화제이다. 몇번을 건너다녀도 정말로 아름다운 다리이다.


카를교는 다리를 장식하고 있는 동상으로도 유명하다. 석상들이 더러워 보이는데 실제로 더러운것보다 철분성분이 들어있는 돌을 사용해서 제작되서 까매진다고 한다. 그런데 몇몇 석상을 보수공사중이다. 2002년 대홍수때 많이 손상되서 복원중이라고도 한다.   수많은 동상중에 유독 사람이 많은 동상이 있다.

 우리가 성비타 성당에서 본 네프묵 신부님 동상이다. 그 아래에는 네프묵 신부님의 이야기가 동판에 세겨져 있다. 여기서 신부님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그 부분만 반들반들 깨끗하게 윤이 난다. 그런데 바로 옆에 개가 있는 부분도 반들반들하다. 실제로 여기에 새겨진 개는 네프묵 신부님을 밀고한 고자질장이를 상징한다. 그래서 그 개를 만지면 안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모르고 귀엽다고 개를 만진다고 한다. 




<사진 네프묵 신부 동상>


이제 카를교를 지나 구시가지광장으로 간다. 가는길에는 각종 기념품 상점이 즐비하다. 우리가 프라하를 방문할때는 부할절 주간이었다. 그래서 광장 전체에 노점상으로 꽉차고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고 체코 음악을 연주한다. 넓은 광장이라는데 이렇게 상점으로 꽉차있고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구 시가지 광장 주위에는 많은 건축물들이 있는데 각양각색이다. 고딕양식의 틴성당, 바로크 양식의 성 니콜라스 교회, 그리고 로코코양식의 건물등 다양하게 있어서 건출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좀 늦게 도착해서 어둑어둑 해져서 건물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물론 다음에 오면 찍어야 햇는데. 이 광장에 올때마다 저녁때였다는...)


그리고 광장 중에는 체코의 종교개혁가인 얀 후스 동상이 있다.




<사진 얀후스 동상 과 뒤에 성 니콜라스 교회>



이 구시가광장에서 빼놓을수 없는건 천문시계탑이다. 매정시에 약 20초간 인형들이 움직인다. 그리고 단순히 시간만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달의 위치, 해 등 천문현상을 표시해준다고 한다. 농사를 지어야할때도 가르쳐 준다고 한다. 지금보면 뭐 그정도 기능이야 하겠지만 이 시계가 만들어진지가 600년이 넘었다고 한다. 전자장비 없이 이 모든 기능을 정확하게 가르쳐주고 있다고 한다. 

전자기기라도 이런 모양으로 알려주는 시계가 있었으면 사왔을텐데 찾지 못해서 아쉽웠다.




<사진 천문시계>


천문시계탑을 끝으로 프라하의 1일 도보여행 투어는 끝났다. 

빠른 시간동안 프라하의 중요 부분을 보아서 많이 겆고 했지만 설명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지 시간가는줄도 몰랐다.




이제는 프라하 시내를 나름대로? 다녀온 곳을 하나하나 이야기 해보겠다. 


화약탑>


<사진 화약탑>


이곳은 체스키 크롬노프 투어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가던 도중에 잠시~ 지나쳤다. 프라하는 야경이 너무 멋지다. 골목골목 조금 으슥한 곳도 있지만 큰 도로로만 다녀면 사람도 많아서 큰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다. 물론 너무 늦게 다니면 안되겠지만...




국립극장 앞>



국립극장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체코는 오페라로도 유명하다. 오페라를 가장 많이 공연하는 나라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오페라가 공연된다고 한다. 우리도 시간이 되면 한번 볼까하고 프로그램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극장을 찾았다. (몰론 시간이 안되서 보지는 못했다.)

극장앞에는 커다란 조형물이 있었다. 이 조형물은 체코의 벨벳혁명을 이끌었던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체코슬로바키아 마지막 대통령, 체코 공화국 초대 대통령)의 추도식(2011/12)때 그를 길이기 위해 국민들이 가져다 놓은 양초를 모아서 만든 조형물이라고 한다.



댄싱 빌딩>



이 건물은 국립극장에서 강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이 살던 아파트 옆인 이 건물을 특이한 모습으로 개조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건축가 블라도 밀루닉과 프랭크 게리가 공동으로 이 건물을 설계를 하였다고 한다. 사진에서 처럼 상당히 특이한 형상으로 상당한 수준의 건축 기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한다. 프라하가 낙천적인 동시에 자유 도시의 모습을 갖추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건물이라고 한다. -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성 메토디우스 성당 벽>




이 곳은 2차 세계대전중 라이하이트 프리드리히를 암살시도를 한 레지스탕스(얀 쿠비츠, 요제프 가베크)가 숨어서 마지막으로 저항한 곳이라고 한다. 이 벽은 아직도 수많은 총탄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아있다. 암살시도에 바로 죽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프리드리히는 죽었다. 이에 독일에서는 복수로 체코의 시골 마을인 리데체를 모두 파괴해버렸다고 한다. 




거리를 활보중인 개>



체코인들은 개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커다란 개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보통 주인과 같이 있을때는 순하지만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 마구 물수도 있다고 한다. 




비세흐라드>


프라하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비세흐라드 성과 묘지가 있다. 이곳에 체코의 유명한 작곡가인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무덤이 있다. 



<사진 묘지 입구>


<사진 묘지 내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이다. 각각의 묘지에 그살아 생전에 그분들이 무었을 했는지 힌트가 있는것 같다. 가끔보면 바이올린이 새겨져 있고 그렇다.




<사진 스메타나 묘지>



<사진 드보르작 묘지>



<사진 성 페테를 파벨 성당>


이곳은 프라하 시내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트람으로 한 20분정도 탄것 같은데 사람도 많지 않고 한산할 정도이다. 처음에 이곳을 찾아갈때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우리만 걸어가고 있었다.



메타크롬>





강가쪽 언덕에 보면 커다란 메트로놈이 하나 서있다. 동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냉전시대에 커다란 스탈린 동상이 있었다고 한다. 민주화 이후 이 자리에 메트로놈을 세웠다고 합니다. 언제나 똑딱 거리면서 재자리로 돌아가는 메트로놈으로 영원할 수 없었던 공산주의를 표현했다고 한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서 프라하의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두번째 보이는 다리가 카를교다. 다리에 동상들이 서있는 것을 바로 볼수 있다. 



카프카 박물관>



카프카의 박물관 앞의 조형물이다. 동상의 중앙부분이 양옆으로 움직이는 동상이다.ㅎㅎ 카프카의 고향이기에 카프카 박물관을 들어갔지만 정말로 매니아 아닌다음에는 이해 하기 힘든 곳이다. 




카를교 옆>



이 곳 사진을 보고 아~ 어디서 본것 같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미션 임파서블) 이 곳이 1편을 찍었던 곳이라고 한다. 대사관을 털고 나올때 동료의 자동차가 폭파되는 장면을 보는 곳이 저 위란다. 



국립인형극장>



시간이 안맞아서 오페라를 구겨하지 못하고 우리가 선택한것은 돈지오바니 인형극이다. 모짜르트가 프라하에 있을때 작곡한 오페라로 이를 인형극으로 바꾼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인형극이 좀 별루이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로 잘봤다. 오페라를 이끄는 모짜르츠(인형)이 나와 해학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공연내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나게 보았다. 프라하에 가면 이곳은 꼭 가봐야 한다.



극장은 조그마하고 약 200명정도만 들어갈수 있는 소규모이다. 인형극이니 넓은 곳에서 하면 잘 안보이기도 할것 같다. 아담한 규모에 자유좌석으로 앉게 되어 있다. 앞에 허리가 긴사람이 앉으면 낭패를 볼수 있다. 그러니 미리미리 자리를 파악하고 앉는게 중요하다. 매표소의 나이 지긋하신 분이 표를 파셨는데 오는 사람 한명한명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카드기가 고장나서 미안하다고   ATM위치 까지 상세히 가르쳐 주셨다.





프라하 시내 투어는 이정도이다. 

한곳에서 1주일 정도 있으면 어느정도는 다보겠지 했지만 결국 우리는 계획한 것보다 반밖에 보지 못한것 같다.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들떠 있는 분위기도 아니다. 거리에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만 걸어다니다 보면 동화속 나라 테마파크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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