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의 빛이 내려온다. 손을 뻣으면 잡힐 것 같다. 동아줄처럼 잡아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상상을 한다.일반 건물에서는 빛이 내려오는 풍경을 보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사방이 막혀있고 천장에 구명이나 창이 있는 건물에서는 종종 볼수 있다. 성당같이 신성한 곳을 좀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성당하면 생각나는 것은 높은 천장과 돔, 그리고 스테인글래스가 생각이 난다. 이렇게 성당 내부를 어둡게 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컨트롤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내가 건축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그냥 내가 보고 분석을 해봤다.사진은 산 피에트로 대성당(바티칸)에 있는 중앙돔 옆 창문에서 내려오는 빛을 잡았다. (성 베드로 청동상 위로 흐르는 빛 - 덕분에 청동상이 잘안보..